검색

광주·전남 코로나 확산에 화순 ‘불똥’

능주 거주 ‘영암 3번 확진자’ 접촉 주민 전수 검사
화순군, 접촉자 거주지 및 학교 등 긴급 방역소독

가 -가 +

화순매일신문
기사입력 2020-07-09

 

▲ 화순읍 하니움에 설치된 코로나19 승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에서 화순군보건소 직원이 검체를 체취하고 있다.  © 화순매일신문


광주
·전남에서 코로나19가 연일 확산되면서 화순군과 보건기관에 비상이 걸렸다.

 

8일엔 군보건소 직원 가족의 코로나 19 확진에 따라 보건소가 일시 폐쇄된 데다 보건소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 음성판정을 받았다.

 

특히 9일엔 전남 31번 확진자(영암 3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가 재학 중인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1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등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화순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영암 3번 확진자는 영암군 금정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인데 언니, 조카와 함께 능주에 거주하고 있다. 언니도 영암군청 공무원이고 조카는 도곡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밀접 접촉자인 언니와 조카는 9일 새벽 2시에 영암군보건소가 검체를 채취하여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들의 검체를 화순군보건소가 아닌 영암군보건소가 채취한 것은 주민등록 주소가 영암에 돼 있기 때문이다. 실 거주지는 화순이지만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영암인 것.

 

화순군은 영암 3번 확진자가 능주 부모님 집에서 접촉한 어머니 등 가족 3명에게 검체 채취를 의뢰했다.

 

구충곤 군수는 이날 오전 영암 3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동선 등에 대한 통보를 받은 즉시 영암 3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2명에 대한 역학조사와 접촉자의 거주지·학교·아동센터에 대한 긴급 방역 소독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9일 오전 중으로 밀접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접촉자의 거주지·학교·아동센터에 대한 긴급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조카와 동선이 겹칠 수 있는 도곡중앙초등학교, 도곡초등학교, 도곡숲정이 지역아동센터 교사와 학생 100여 명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선제적인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학교와 아동센터의 등교와 이용을 중단 조치했다.

 

군은 신속한 진단 검사를 위해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제2주차장에 설치한 승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고 엄중하다밀폐, 밀집, 밀접 고위험 시설의 출입을 삼가고 특히 종교시설 등의 소모임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구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이 청정 화순을 지키는 수문장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실천이 최고의 방역이니만큼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화순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