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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공공시설 운영 ‘임시중단’

화순군, 공공 복지·체육·문화예술·휴양시설 임시 휴관
어르신 수천명 참여 노인일자리사업 여전히 운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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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매일신문
기사입력 2020-07-08

화순군은 코로나19 지역 유입과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단계를 격상하고 공동 복지·체육·문화예술·휴양시설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6일 방역 단계를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고 공공시설은 물론 민간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 점검과 방역소독을 강화했다.

 

군은 방역 단계 격상에 따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이용대체육관·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수영장 등 공공 체육시설 23곳의 운영도 중단했다.

 

공공 체육·문화예술·휴양시설 '임시 휴관'구철우 선생 유작전도 일시 중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운영이 중단된 공공시설은 나드리노인복지관과 면 지역 마을 경로당 435, 백아산 자연휴양림과 한천자연 휴양림 등 산림 휴양시설, 만연산 치유의 숲, 화순열린도서관 등 도서관 2,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화순자활센터 등이다.

 

화순시네마, 화순군립석봉미술관, 화순군립천불천탑 사진문화관, 오지호 기념관, 화순예술인촌 등 문화예술 시설도 임시 휴관했다.

 

이에 따라 화순군 능주면 화순예술인촌에서 열리고 있는 근원 구철우 선생 유작관람도 당분간 하지 못하게 됐다.

 

묵향, 기억이 머문 그 곳을 주제로 지난달 16일 오픈한 구철우 선생 유작전에서는 사군자와 서예 22점을 감상할 수 있다.

 

군은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산세, 방역 단계 조정 등에 따라 공공시설의 운영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으로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하고 민간 다중 이용시설의 방역 수칙 점검 등을 강화했다주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 공공시설 운영을 임시 중단하게 됐고 어렵게 마련한 전시회 관람 등 사회·문화 활동에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8) 하루 동안 보건소 폐쇄 조치를 하는 등 광주발 코로나19의 지역 유입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 개인 위생수칙 실천에 동참해 청정 화순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 인근 광주에서 코로나 19 확산되면서 각종 공공시설 등의 운영이 중단되고 있지만 어르신 수천 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공공일자리 사업 등은 여전히 진행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노인 일자리는 코로나 19 고위험군에 포함된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순엔 노인일자리 사업에 4천여 명이 넘는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옹기종기 모여 함께 쓰레기를 줍거나 쉬는 광경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어 주민과 일자리 참여 어르신 자녀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는 것.

 

무엇보다 최근 광주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데다 화순에서 광주를 오가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상당해 고위험군에 포함된 어르신들의 일자리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가 확산 되고 있어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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