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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분위기 ‘미지근’ 사전투표 ‘후끈’

신정훈 캠프 “지지층 결집…전국 최고 득표율 기대”
안주용 캠프 “민심 변화 의미 있는 득표율 나올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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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매일신문
기사입력 2020-04-14

4·15총선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총선 열기는 예전만 못하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번 총선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조용하게 치러지는 것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조용한 선거가 지속되는 이유 중 하나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코로나 19 확산으로 후보들도 대규모 유세 등을 자제하고 출퇴근길 인사 등에 열중하는 모양새다.

 

통상적으로 선거는 조용하게 흐르다가도 중후반으로 향할수록 대규모 유세를 통한 세몰이나 신경전 등의 과열 양상으로 흐르는데 이번에는 이마저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코로나 19 여파도 있지만 민주당 후보에 비해 타당 후보들의 본선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민주당 신정훈 후보 캠프는 코로나 19 여파로 중앙당 차원의 선거운동 자제를 요구하고 있어 조용한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표면적으로 중앙당과 코로나 19를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조용한 당선(?)을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신 후보 입장에선 굳이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려 자칫 상대 후보들이 동반 상승효과를 누리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현재 분위기를 선거일까지 이어가겠다는속내로 풀이된다.

 

민중당 캠프는 최근 나주화순에 세()를 집중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안주용 후보 캠프는 이번 선거를 양강 구도로 몰아가는 모양새다. 나주화순 총선엔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지만 국가혁명배당금당 조만진 후보의 활동을 찾아볼 수 없어 사실상 2파전 구도로 몰고 가겠다는 구상이다.

 

양자구도 특성상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어느 한쪽에 일방적으로 쏠리는 것 보다 격차가 좁혀지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세 규합으로 표를 모으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길거리 선거 운동만 놓고 봤을 땐 민주당 후보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주용 후보 캠프는 주민들의 민심이 다른 것을 느낀다면서 의미 있는 득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가 세 규합 등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민주당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약하다는 분석이 많다. 여기에 민중당의 당세도 민주당에 역부족으로 비춰지고 있어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 관심이 쏠린다.

 

신 후보의 득표율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 후보 캠프는 출정식에서부터 전국 최고 득표율을 목표로 내걸기도 했다. 신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는 전국 최고 득표율은 아니더라도 80% 이상 득표율을 얻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도 호평을 이끌어 내면서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고 득표율은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무엇보다 신 후보가 원팀을 외치지만 치열한 경선을 치르면서 흩어진 조직이 아직 수습 되지 않은 것도 표 결집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조용한 선거전에 비해 사전 투표율은 뜨거운 것으로 나타면서 최종 투표율도 관심이다. 지난 10~11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화순 투표율은 33.74%를 기록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도입된 20146·4지방선거 이후 가장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사전 투표율이 높을 땐 전체 투표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표심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눈여겨 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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