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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코로나 19 확진자 동선 공개

자가격리 기간 약국 등 방문 무단 외출 논란
화순군청 홈페이지에 코로나 배너 신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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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매일신문
기사입력 2020-03-17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이 코로나
19 화순 첫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을 안전안내 문자 등으로 공개했다.

 

화순군은 군청 홈페이지에 코로나 19 대응 상황 배너를 신설해 확진자와 의심환자 검사 결과 등을 공개하고 있다.

 

1711시 기준 화순군 확진자는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구체적인 동선도 공개됐다. 하지만 화순군이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밝힌 A씨의 동선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자가격리 중인 지난 12일 자가용을 이용해 화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귀가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22분께 평소 앓고 있던 천식치료를 위해 자신의 집에서 걸어서 화순읍 모 의원에 방문한 뒤 화순읍 모 약국에서 처방약을 조제해 귀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군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A씨가 12일 오전 950분께 자가용을 이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뒤 귀가하던 중 의원과 약국을 방문했다고 밝힌 바 있다. A 씨는 코로나 19 확진이 판정되자 화순군에 이같이 밝혔다가 구체적인 역학조사에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곧바로 귀가 뒤 이날 오후 걸어서 의원과 약국을 방문했다고 번복하면서 혼선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구충곤 군수가 17일 오전 코로나 19 화순 첫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 화순매일신문


화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화순군과 보건관련 기관에 비상이 걸렸다.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읍 거주 A(63·남성)가 코로나 19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순에선 첫 확진이며 전남에선 5번째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주 13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에서 1차 검사에선 음성이 2차 검사에선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화순전남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광주 13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3일 화순전남대 병원에서 진행한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인 지난 15일 화순군 전담요원과의 모니터링 중 목 잠김 증상이 있다고 밝혀 16일 화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번째 검사에선 양성으로 나타난 것.

 

문제는 A씨가 지난 12일 자가격리 기간 화순읍 모 의원과 약국에 들러 자가격리 위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화순군 전담요원이 자가격리 중인 A 씨를 상대로 모니터링 중 평소와 목소리가 다른 것을 확인하자 오후가 되면 목 잠김 증상이 있다밝혀 선별 진료소 방문을 안내했다.

 

A씨는 12일 자가용을 이용해 화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에 X-레이와 발열검사 결과 의심 증상이 없다는 의사 소견을 들었다.

 

A씨는 이날 오후 평소 앓고 있던 천식치료를 위해 자신의 집에서 걸어서 화순읍 모 의원과 모 약국에서 처방약을 구입해 자가격리 중일 때 다른 곳을 방문하면 안된다는 보건기관의 지시를 어겨 논란이 일고 있다.

 

A씨는 의원과 약국 방문 때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들른 의원과 약국은 방역 소독 뒤 17일 오전부터 임시 폐쇄 됐다. 화순군보건소는 A씨가 들른 의원과 약국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도 술렁이고 있다. 화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언론보도에 주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

 

특히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상인 등은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주민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었는데 화순에서 확진자까지 나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할 것 같다고 어려움을 털어내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은 화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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