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도·시의원들 “특정후보 지지, 지역분열 시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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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매일신문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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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나주 도
·시의원들은 16민의를 대변할 지방의원들이 집단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새로운 정치를 희망하는 촛불 민심에 반하는 일이다고 꼬집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나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지적한 것. 기자회견엔 나주시의원 15명 중 11명과 도의원 2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들 의원들의 기자회견은 화순군의원 8명이 지난 13일 특정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에 대한 우회적인 맞불? 성격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화순군의원 8명의 김병원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 나주 지역 시도의원들이 반응을 내놓은 것도 매우 이례적이다.

 

지지를 받은 후보나 상대 후보들이 공식 논평이나 입장을 내놓는 것을 자제하는 반면 나주 도시의원과 화순군의원들이 대리전을 치르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도 눈길을 끈다.

 

나주 도시의원들의 기자회견문은 특정후보의 지지보다는 화순군의원들의 지지선언을 비판하는 것에 맞춰졌다.

 

이들은 지역주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정치적 권한을 함부로 이용해 지역을 분열시키고 주민을 편 가르는 것은 책임 있는 지방의원이 해서는 안 될 일이다고 꼬집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후보 모두가 한 팀임을 전제로 상생을 위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에 힘써야 한다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 네거티브선거를 지양하고, 상대 후보를 존중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공정하고 아름다운 경선문화를 정착시켜 당원들과 지역민들이 인정하는 완전한 승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도 원팀 정신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개인의 승리가 아닌 지역주민 모두의 승리여야 하고 통합의 리더십으로 나주와 화순의 도약과 발전을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은 지역민의 대변자로서 지역민이 채워준 자리를 이용해 정치적 편가르기를 않겠다 특정 개인의 승리가 아닌 지역주민 모두의 승리를 위해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겠다는 등의 도시의원들의 다짐도 담겼다.

 

이날 기자회견문에 이름을 올린 도·시의원은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김선용 나주시의회 의장, 허영우 나주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영덕 나주시의회 기획총무위원장, 강영록 나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김정숙 나주시의원, 박소준 나주시의원, 이대성 나주시의원, 이상만 나주시의원, 이재남 나주시의원, 임채수 나주시의원, 지차남 나주시의원 등이다.

 

기사입력 :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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